운전면허증 발급에 6주…'위조 방지' 제작으로 지연
지난 10월 달부터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증(DR)과 신분증(ID)의 디자인이 크게 바뀐 가운데〈본지 10월 7일 A-1면> 면허증 발급에 최고 6주까지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주차량국(DMV)은 면허증이나 신분증 갱신 또는 신규 신청을 앞둔 주민들에게 신청을 서두를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DMV 관계자는 "새로 바뀐 면허증은 위조방지 기술이 들어가 발급에 최소 4주에서 최고 6주까지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면허증 갱신 통지를 받은 주민들의 경우 신청을 서둘러야 면허증 유효기간 만료 전에 새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DMV측은 이어 "온라인으로 갱신을 신청해도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데에만 1주일이 소요된다"며 "따라서 해당자들은 서둘러 신청할 것"을 권했다. 한편 DMV는 신분도용 범죄를 막기 위해 위조방지 기술이 대폭 보완된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을 발급하고 있다.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은 성인용과 21세 미만 미성년자용에 모두 적용된다. 기존의 운전면허증은 향후 5년동안 유효하나 2015년 10월 이후부터는 사용이 금지된다.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